gs25 두바이초콜릿 내돈 내산 구매 후기

gs25 두바이초콜릿 내돈내산 리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우연하게 GS25로를 들렸다가 요즘이 아니지만 핫했던 두바이 초콜릿을 발견하였습니다.

가격은.... 4,000원 너무 사악하네요 ㅜ

중량 48g 궁금하지 않았으면 절대 사지 않았을 것입니다.

일단 정확하게는 두바이 초콜릿은 아니고 "두바이 초콜릿 스타일"입니다.

두바이초콜릿이 상표권이 걸려 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본격적으로 한번 체크해 보겠습니다.

일단 구성은 준초콜릿, 혼합분유, 유청, 코코아분할, 피스타치오분말, 피스타치오분태, 카놀라유, 건면? 이 들어가 있습니다.

두바이 초콜릿에 핵심 구성이 피스타치오 하고, 카다이프인데, 카다이프는 없고 건면이 들어가 있어서 충격이었습니다.

적어도 두바이 초콜릿이라는 이름을 쓰려면 핵심 재료 정도는 들어가 있어야 하는데 건면 넣고 두바이 초콜릿이라는 이름을 쓰는 거 자체가 충격과 분노였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두바이초콜릿스타일이라고 네이밍을 했을 수도 있는 거 같아요ㅜ

포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크기는 신용카드 정도 사이즈입니다.

심플한 포장이며 두바이 스타일이라는 영어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두바이스러운 낙타와 사람이 들어가 있지만 파란색과 핑크색으로 포장이 되어 있어서 전혀 두바이스럽지 않네요

영상이나 사진에서 보았던 두바이 초콜릿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초콜릿에 피스타치오 초콜릿으로 물결 무니를 만들어 주는 느낌이죠, 내용물 크기는 카드 절반보도 조금 큰 사이즈입니다.

이미 카다이프가 없는 두바이 초콜릿이라는 생각에 기대가 1도 되지 않았지만 혹시 맛있을 수도 있으니까 시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단면을 자르면 피스타치오 느낌을 살린 초록색 초콜릿과 당면이 들어있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1도 맛은 없습니다. 카다이프의 식감과 피스타치오 초콜릿 맛이 나야 하는데 그냥 당면 넣은 초콜릿 맛입니다. 심지어 피스타치오 향도 거의 없기 때문에 이것을 두바이 초콜릿이라고 파는 거 자체가 부끄럽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피스타치오 맛도 강하지 않고, 카다이프도 없어서 두바이 초콜릿을 기대하고 사셨다면 실망이 크실 거 같습니다.

거기에다 49g 초콜릿이 4,000원 주고 사 먹을 바에는 안 먹고 말죠. 하도 두바이 초콜릿이 유행을 하니 돈을 벌어보겠다는 수작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허니 버터칩처럼 유행이 지나면 두바이 초콜릿이 시장에 많이 나올 때 사드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저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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